[채널톱]「가족의 미래-여성은 어디로 가는가」

  • 입력 1999년 5월 21일 19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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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미래-여성은 어디로 가는가

2000년대를 앞두고 ‘KBS일요스페셜’이 기획한 ‘21세기 기획―희망의 조건’ 10부작 중 3편.

부부를 기초로 하나의 가정을 이루는 사람들. 이것이 20세기 가족에 관한 사전적 정의다. 그런데 지금 세계 곳곳에는 이러한 정의를 무너뜨리는 새로운 유형의 가족들이 출현하고 있다. 편부모가족, 미혼모가족, 엄마만 둘 또는 아빠만 둘인 동성애가족, 사이버공간에 자리잡은 사이버가족….

이를 놓고 일각에서는 ‘가족의 해체’라고 말하고 또 한쪽에서는 ‘가족의 다양화’라고 일컫는다. 우리나라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이같은 가족의 변화에는 여성의 ‘선택’이 큰 몫을 하고 있다. ‘불행한 결혼생활을 마감하는’ 첫번째 선택, 이혼. 남자와 평등하게 살기 위해 동거를 택하는 여성도 있다. 심지어 “아이에게 아빠는 필요없다”며 미혼모가 된다. 그리고 출산 거부까지.

세계의 가족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남성들이 선택할 차례다. 계속 여성들에게 버림받을 것인가. 아니면 여성과 함께 가족만들기에 동참할 것인가.”

◆TV생활수지침<다솜방송 채널26 오전8·40>

저혈압은 최고혈압 1백이하, 최저혈압 60이하일 때를 말한다. 기운이 없다, 머리가 무겁다, 손발이 저린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후두통과 편두통이 있을 때는 중지끝부분에서 뒷면과 옆면을 꼭꼭 눌러주면 효과가 있다. 손발저림을 없애려면 상응점에 서암뜸을 떠준다. 상응점 찾는 법,수지침 놓는법 등을 일러준다.

◆특근

해외영화제 수상작 시리즈 첫번째. 86년 프랑스 칸영화제 최우수감독상(마틴 스콜세지) 수상작이다.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일하는 회사원이 주말 오후에 내키지 않는 야근을 하고 퇴근한다. 데이트 약속장소로 가던 중 뭔지 모를 기기묘묘한 사건에 휘말리는데, 정신을 차려보니 월요일이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영화.(‘열려라 비디오’ 평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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