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김도형/도시개발 보행자 위주전환을

  • 입력 1999년 5월 20일 10시 43분


12일자 A6면 ‘걸을 권리’라는 횡설수설 칼럼은 무분별한 도시개발의 문제점을 잘 지적했다고 본다.

서울시는 혼란스러울 정도로 복잡한 도시개발계획과 이용자를 고려하지 않은 교통정책으로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주고 있다. 보행로도 좁은데다 노점상들이 들어선 곳이 많아 마음놓고 걷기가 힘들다.

이제는 도시를 가꿀 때다. 자동차 상가 중심의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보행자 중심의 정책으로 전환했으면 한다. 양적 팽창만 추구하지 말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편리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자.

김도형(서울 강서구 화곡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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