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민주화투쟁할 때 어디 있었나?』

  • 입력 1999년 5월 6일 19시 56분


▽개인이 머릿속에 든 것을 가지고 문 밖으로 나가는 것과 마찬가지다. 비밀정보를 외부로 가져가겠다고 작심한 개인을 어떻게 저지할 수 있느냐(로스 앨러모스 국립연구소의 존 브라운 소장, 5일 미국 상원의 핵무기 기술 절취 관련 청문회에서 컴퓨터내 정보를 플로피 디스크에 복사해 유출하는 것은 머릿속에 담아가는 것처럼 용이하다며).

▽우리가 과거 군사독재에 맞서 민주화투쟁을 할때 어느 곳에 숨어 있었던가 묻고 싶다(국민회의 김영배 총재권한대행, 6일 이회창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제2의 민주화 투쟁에 나서겠다고 말한데 대해).

▽장기집권의 단꿈에 젖은 나머지 국민이 반대하는 정당명부제를 굳이 도입하려 한다면 국민적 저항에 봉착한다는 것을 경고해 둔다(한나라당 안택수 대변인, 6일 두 여당이 합의한 정당명부제는 장기집권을 위한 기도여서 받아들일 수 없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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