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가이드/1일]

  • 입력 1999년 4월 30일 19시 45분


★장미와 콩나물〈MBC 밤8·00〉

정대는 영대와 순대에게 농원일을 생업으로 삼으라고 한다. 필녀는 “규대 하나 농원일 하는 것도 가슴아픈데 어떻게 셋을 다 시키느냐”며 심란해한다. 미나는 “우리가 아무일도 못하니까 농사나 짓고 살라는 것 아니냐”며 화를 내고 이 말에 필녀는 “그럼 너희도 살 길을 찾아 친정에라도 들어가라”고 실언을 한다.

★파워 인터뷰―탤런트 최불암〈KBS2 밤9·00〉

드라마 ‘전원일기’에서 한국적인 아버지 모습을 연기하는 탤런트 최불암. ‘그대 그리고 나’에서는 터프가이로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고집스럽고 다소 어리숙한 모습 때문에 한동안 ‘최불암 시리즈’가 유행하기도 했다. 그는 전통적인 아버지상과 오늘의 아버지 모습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연기인생 35년을맞는 최불암의 연기 철학.

★파도〈SBS 밤8·50〉

방값 독촉에 시달리던 윤숙은 결국 자취집에서 나와 친구인 종희 집을 찾아간다. 할머니 수술비 마련을 위해 술집에 나가기로 결심하면서. 한편 조교로 있는 영준에게 아버지가 다음학기 등록금을 주겠다고 하지만 영준은 거절한다. 과 연구실에서 윤숙과 마주친 영준. 초등학교 때 추억을 되살리며 아는 척하지만 윤숙은 냉정하게 모른 척한다.

★채시라의 토요객석〈KBS1 오전10·50〉

뮤지컬 ‘명성황후’의 미국 뉴욕공연에서 헤로인을 맡았던 소프라노 김원정이 바리톤 최현수와 영화 ‘황태자의 첫사랑’ 중 ‘세레나데’를 부른다. 재미 색소폰연주가 대니 정이 이소라의 ‘난 행복해’를 연주하고 금난새가 비발디의 ‘사계’ 중 ‘여름’을 해설한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서 활약하는 소프라노 홍혜경의 공연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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