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PC통신동호회 활동 분주한 정현주씨

  • 입력 1999년 4월 27일 16시 29분


컴퓨터통신동호회에서 분주히 활동중인 가톨릭대 정현주(丁賢珠·22·컴퓨터통신학 전공 3년)씨.

정씨는 대학가에 배포되는 주간지 ‘캠퍼스 라이프’ 명예기자이면서 나우누리 컴퓨터통신에 개설한 가톨릭대 동호회인 ‘CUPC’와 가톨릭대 포럼인 ‘CUK’의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최신 뉴스거리와 정보를 컴퓨터망에 수시로 띄우면서 동호인들의 정기모임과 정기채팅을 주도하고 있다. 이 때문에 그의 컴퓨터 통신 사용자명(ID)인 ‘아기햇살’은 통신동호인들에게 꽤 유명한 편.

그는 25일 경인전철 역곡역 모 카페에서 나우누리 하이텔 넷츠고 유니텔 천리안 등 5개 통신에 가입한 가톨릭대 학생들의 첫만남을 주선하기도 했다. 서울과 경기 등지에 흩어진 3개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있는 가톨릭대 컴퓨터 동호인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 것.

정씨는 가톨릭대 홍보도우미(가홍이)를 2년째 맡고 있기도 하다. 16명으로 구성된 ‘가홍이’들은 5개 통신에 개설한 가톨릭대 홍보광장에 학교소개 교내소식 학사일정 유학안내 취업정보 등을 수시로 제공하고 있다.

그는 “‘컴맹’으로 입학했지만 이제 컴퓨터와 너무 친해졌다”며 “컴퓨터통신을 통해 다양한 친구들과 접하다보니 성격도 활달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부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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