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를 읽고]정상작동 휴대폰 습득하면 사은품

  • 입력 1999년 4월 14일 19시 50분


13일자 A7면에 실린 독자의 편지 ‘우체국 사은품지급 과장광고’에 대해 해명하고자 한다.

정보통신부는 4월 1일부터 전국 2천8백여 우체국에서 휴대전화 습득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습득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은품과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은품은 2만원 상당의 우리 농산물로 정상 작동하는 PCS를 신고한 모든 사람에게 지급된다. 사은품은 집으로 배달된다. 신고 즉시 사은품을 주지 못하는 이유는 정상작동 여부를 우체국에서는 판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마 우체국 직원이 투고를 한 독자에게 이런 내용을 충분하게 설명하지 못한 것같다.

고장난 PCS는 환경보호 및 자원재활용 목적으로 습득신고를 받는다. 신고활성화를 위해 연2회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포스터라는 제약된 지면에 사은행사 내용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한 점을 사과드린다.

박인환(정보통신부 우정개발과 사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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