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화천군, 4회 비목문화제 6월5일 개최

가곡 ‘비목’의 작사가 한명희씨(韓明熙·서울시립대교수)를 비롯한 ‘비목마을 사람들’이 6·25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무명용사들의 넋을 달래기 위해 해마다 현충일에 개최해온 ‘비목문화제’가 올해부터 전국 규모의 행사로 거듭난다.

비목마을 사람들과 강원 화천군은 올해부터 강원도와 공동으로 이 행사를 개최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4회 비목문화제는 6월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릴 예정이다.

한편 화천군은 이번 행사를 전국 규모로 치르기 위해 관광이벤트사업을 마련하고 현재 조성돼 있는 1백50여평 규모의 비목공원 옆에 비목탑과 함께 1천7백여평의 새 공원을 조성키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