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여성 취업프로그램 적극 개발방침

  • 입력 1999년 3월 26일 16시 24분


경북도는 여성의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 조리 미용 정보처리 등 여성에게 알맞는 취업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키로 했다.

도는 또 보증 및 담보능력이 없는 실직여성 가장이 자영업을 할 경우 1인당 최고 5천만원까지 점포 임대보증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여성가장을 채용하는 업체에는 여성고용촉진장려금을 지원하고 여성들만 일할 수 있는 공공근로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고용을 확대하는 기업에는 업체당 3억원 이내의 중소기업경영 안정자금(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조건)을 지원하는 ‘여성고용 인센티브제’를 시행키로 했다.

도는 또 △영어회화 △전화강습 △자전거 퀵서비스 △아이디어 중개 등의 사업을 하려는 여성들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창업자에게는 1천만원씩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여성실업자는 2만1천여명인데 이는 지역실업자 6만2천여명의 33.9%다. 053―950―2521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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