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참여연대는「코끼리발의 땀」같은 존재다』

  • 입력 1999년 3월 21일 18시 07분


▽참여연대는 ‘새발의 피’도 아니고 ‘코끼리발의 땀’같은 존재다(장하성 고려대교수, 20일 삼성전자 주총후 기자회견에서 재벌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벌이기엔 참여연대의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며).

▽대동강물과 한강물과 일본 에도가와(江戶川)의 강물이 대결의 바다가 아닌 우호의 바다로 흘러가는 날이 오길 간절히 바란다(오부치 게이조 일본총리, 20일 고려대에서 행한 ‘신세기의 한일관계―새 역사의 창조’ 연설 중 3국의 관계 개선을 강조하며).

▽공화국을 신봉하고 자진 의거하여 공화국 공민이 된 사람들 중에서 남조선으로 가겠다는 사람은 한 명도 없다(북한 노동신문, 21일 논평을 통해 공화국 북반부에는 남한 정부가 말하는 군포로나 납북자가 없다고 주장하며).

▽정당명부식 비례대표제는 제2의 유정회를 탄생시킬 우려가 있다(한나라당 정치구조개혁특위 변정일위원장, 21일 특별한 사정변경이 없는 한 한나라당의 소선거구제 당론을 유지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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