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광석/휴대폰료 이중납부 처리 불친절

  • 입력 1999년 3월 10일 19시 24분


한 PCS회사의 휴대전화 가입자다. 은행잔고 부족으로 지난달 전화요금이 자동이체되지않아 며칠전 대리점을 찾아가 직접 전화요금을 납부했다. 그런데 통장정리를 하다 보니 통장에서 전화요금이 또 빠져나간 것을 발견했다. 대리점에 문의했더니 본사에 알아보라고 했다. 본사를 방문해 이의신청을 하자 담당자는 “오늘은 전산확인이 불가능하니 내일다시방문하라”고했다.

“바쁜 틈을 쪼개 왔는데 또 오라는 말이냐”며 한참 따지자 마지못한 표정으로 일처리를 해줬다. 이 PCS 회사의 경영진은 고객을 이렇게 불편하게 만드는 직원이 있는 것을 아는지 모르겠다.

김광석(alta01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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