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몸살난 아이버슨『몸풀듯 24득점』…팀6연승

  • 입력 1999년 3월 4일 19시 38분


심한 감기몸살을 앓고 있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득점기계’ 앨런 아이버슨(24·1m82)이 팀을 6연승으로 이끌었다.

4일 벌어진 98∼99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의 홈경기.

아이버슨이 두 팀 통틀어 최다득점인 24득점에 6어시스트로 활약한 필라델피아가 시카고 불스를 1백2대 86으로 대파했다.

필라델피아가 정규시즌에서 6연승을 올린 것은 91년이후 처음이다.

주요선수가 부상 또는 감기라고 소문을 퍼뜨리는 ‘안개작전’은 고전적인 방법.

은퇴한 ‘농구황제’마이클 조던은 2년전 유타 재즈와의 챔피언시리즈 5차전 출장직전 독감에 걸렸다고 보도됐으나 펄펄 날았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는 워싱턴 위저즈를 1백6대 95로 꺾으며 중부지구 선두(11승4패)를 지켰고 유타 재즈는 연패를 허용하지 않고 밴쿠버 그리즐리스를 1백9대 86으로 눌렀다.〈필라델피아외신종합〉

▽4일 전적

필라델피아102―86 시카고

인디애나 106―95 워싱턴

올랜도 93―76 샬럿

밀워키 106―78 골든스테이트

유 타 109―86 밴쿠버

LA레이커스101―95 피닉스

포틀랜드 97―93 새크라멘토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