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김성철/「TV 700번 퀴즈」상술아닌가

입력 1999-02-11 19:26수정 2009-09-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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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마다 700번 전화를 이용한 시청자 퀴즈를 운영하고 있다.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쉬운 문제들을 출제하고 있는데 퀴즈인지 전화이용료를 챙기려는 상술인지 분간이 안된다.

시청자 퀴즈가 700번 전화 응모방식으로 바뀐 뒤 이런 프로그램들이 우후죽순처럼 늘어났다.

특히 한 상업방송은 퀴즈문제를 출제한 뒤 당첨자 발표를 방송을 통해 하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가 700번으로 전화를 걸어 확인하도록 하고 있다. 응모때 전화번호를 남기기 때문에 방송국에서 당첨자에게 연락해줄 수도 있는데 이같은 방법으로 이중 수입을 올리는 것이다.

700번 시스템이 신속하고 편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방송의 공영성과 시청자의 요금부담 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안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김성철<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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