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동훈/설날 세뱃돈 주는 풍속 지양을

입력 1999-02-08 19:24수정 2009-09-24 11:51
공유하기뉴스듣기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대 명절의 하나인 설날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세뱃돈’이라는 용돈을 주는 풍속은 지양했으면 한다.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주는 정경은 사랑이 담긴 미풍양속이기도 하다. 그런데 IMF관리체제 하에서 각 가정마다 경제난을 겪고 있어 사실 어른들에게는 세뱃돈 걱정도 만만치 않다.

좋은 설풍속은 계속 유지하도록 노력하되 세뱃돈 대신 도서상품권을 주는 것은 어떨까. 어린이들에게 큰돈을 주는 것을 보면 저래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 이 보다는 도서상품권처럼 부담도 적고 교육적인 선물을 주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본다.

지난해에는 세뱃돈용으로 1천원권 신권을 많이 찾았는데 올해는 경기회복 심리 탓인지 1만원권 수요가 늘고 있다고 한다. 분수에 넘치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자.

이동훈(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3동)


Copyright ⓒ 동아일보 & donga.com
당신이 좋아할 만한 콘텐츠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