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현성일 신임 제주지방경찰청장

  • 입력 1999년 2월 3일 15시 04분


“부정한 청탁과 유혹을 뿌리치는 경찰상을 심어나가겠습니다.”

신임 현성일(玄誠一·58)제주지방경찰청장은 “경찰의 의식혁명을 통해 도민의 신뢰를 받는 경찰로 거듭 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현청장은 “제주도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불순분자의 우회침투가 용이하고 국제 범죄가 발생할 위험성이 높다”며 “경찰 조직의 자질 향상으로 이같은 지리적인 취약점을 커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울출신. 철원 의정부 청량리경찰서장, 경찰청 감사과장,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 등을 역임했다.

〈제주〓임재영기자〉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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