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사 탐방]국제화재

  • 입력 1999년 1월 24일 20시 17분


‘보험회사가 건강해야 고객의 안전을 지킬 수 있다.’

국제화재는 47년 창립 이후 줄곧 ‘최고의 보험 서비스’를 추구해왔다. 지급여력(98년 215%)면에서 항상 업계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을 만큼 재무구조가 탄탄하다.

95년부터 경영혁신운동을 추진하면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일류 금융서비스 기업’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있다.

국제화재는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택시 버스회사와 유통 서비스 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매달 2차례 보상팀 직원들이 업체를 찾아가 2∼3시간씩 안전운행요령, 사고처리절차, 관련법률 등을 교육한다. 지난해엔 70여개 업체에서 이같은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전국 18개 지점은 초등학교 2, 3곳과 자매결연한 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나는 강원지역 6개 국도에 안전표지판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에는 소형 카메라와 스프레이가 들어 있는 ‘교통사고 증거보존세트’ 1만개를 만들어 고객 운수업체 초등학교에 선물했다.

이영서(李永瑞)사장은 “보험사 직원은 모든 고객을 내 가족처럼 생각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수상실적 △국내금융기관 최초로 Y2k진단 최우수등급 획득(99.1 미국 ACL사) △최우수 지급여력 비율 215% 달성(98.10 보험감독원) △업계담보력 1위(95∼96 보험감독원)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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