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시중금리 하락 추세에 맞춰 전세 반환자금의 대출 금리를 종전보다 1.5%포인트 낮추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세 반환자금은 전세 계약기간이 끝났지만 집이 안나가 전세금을 되돌려주지 못하는 집 주인에게 정부가 지원해주는 자금. 작년 5월부터 지금까지 1만5천7백여건에 1천5백79억원이 융자됐다.
건교부는 올해에도 재원 1천5백억원을 확보해 가구당 최고 2천만원 한도내에서 전세 반환자금을 대출할 계획이다.
융자 대상은 △전용면적 25.7평 이하 △전세 계약금액 7천5백만원 이하 △신청일 현재 전세 계약기간이 끝난 주택으로 주택은행이 대출한다.
〈박원재기자〉parkwj@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