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박정주/전자제품 수리비 카드결제를

  • 입력 1999년 1월 11일 19시 18분


비디오가 고장나 집근처 S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했다. 안내 여직원이나 기술자 모두 친절하게 대해줘 기분이 좋았는데 수리비용 결제방법에는 불만이 있다.

이 서비스센터에서는 수리비용을 현금으로만 계산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여직원은 카드체크기도 없고 현금 결제가 본사의 영업방침이어서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제품 보증기간이 지난 제품들은 보통 유상수리를 해야 하는데 부품을 교체할 경우 4만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그 때마다 현금을 내야 한단 말인가.

최근에는 병원 진료비 등도 신용카드로 결제하는 추세인데 물건을 팔 때는 신용카드를 받아주고 고칠 때는 현금만 받는 것은 이해가 안간다.

박정주(서울 도봉구 방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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