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일]지칠줄 모르는 冬장군

  • 입력 1999년 1월 11일 18시 51분


겨울만 되면 유난히 가려움증을 못견뎌 팔다리나 옆구리를 벅벅 긁는 사람이 많다. 피부가 하얗게 일어나 갈라지는 일명 ‘뱀살’ 때문. 건조한 날씨와 찬 공기가 원인이다.

목욕할 때 비누 대신 폼클렌저를 쓰고 미지근한 물로 씻으면 나아진다. 피부에 스팀타월을 덮어 수분을 준 뒤 오일이나 크림을 바르는 것도 효과적. 크림 위에 랩을 씌워두면 한결 빨리 촉촉해진다.

여전히 춥다. 아침 최저기온 영하13도∼영상2도, 낮 최고기온 영하2도∼영상6도로 어제와 비슷. 전라도에는 구름 많이 끼고 눈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으며 건조주의보가 계속될 전망.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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