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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2월 2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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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시설은 80년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광주 일원에서 계엄군에 체포된 재야인사 학생 등 3천여명이 ‘한계상황’을 체험했던 곳. 94년 상무대 부지를 상무신도심으로 개발할 때 5·18구속자단체 등이 “역사의 증거물이 사라져서는 안된다”며 보존의견을 제시해 지난 3월 복원작업이 시작됐다.
시 관계자는 “최대한 당시의 분위기를 살려 항쟁의 의미를 그대로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