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국내외 인사-지역 대학생 자매결연 추진

  • 입력 1998년 12월 17일 14시 17분


고향을 떠난 국내외 유력 인사와 지역 대학생간의 자매결연이 추진된다.

전남도는 최근 ‘내고장 인재 키우기 운동’의 하나로 정계 관계 재계 등의 유력 출향인사 1천9백7명과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활동중인 1백29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향우회 등을 통해 결연의사를 타진하고 있다.

미국지역의 경우 LA무역주재관을 통해 시애틀 47명, 뉴욕 18명, LA지역 15명 등과 결연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오사카향우회와 동경향우회가 나서 출향인사 50여명과 접촉하고 있다.

전남도는 내년 1월말까지 결연 인사를 확정한 뒤 일선 시 군으로부터 대학생들을 추천받아 3월경 자매결연식을 갖고 8월에 수련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출향인사들은 대학생들에게 학비 등을 지원해주고 졸업이후 취업을 알선하는 등 후원자 역할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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