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내달 인하

대구시 도시가스(LNG)소비자 요금이 다음달부터 ㎥당 최저 8.54원에서 최고 12.81원씩 인하된다.

용도별로는 △산업용의 경우 ㎥당 현행 3백7.32원에서 2백96.35원으로 10.97원 △주택 난방용은 중앙난방용의 경우 3백98.08원에서 3백89.54원으로 8.54원 △냉방용은 2백66.01원에서 2백53.20원으로 12.81원씩 각각 인하된다.

대구 도시가스요금이 내리게 된 것은 시의 평균 도시가스 요금(㎥당 3백69.89원)이 서울의 평균요금(㎥당 3백36.54원)과 전국 평균치(㎥당 3백65.16원)보다 비싸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가스요금 인하로 98년 사용량을 기준으로 할 경우 사용자의 부담이 연간 약 24억원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