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119 발신자 위치정보시스템 도입

  • 입력 1998년 11월 24일 13시 02분


‘장난 전화는 이제 그만.’

경남도내 모든 소방서에 다음달 중 ‘119 발신자 위치정보 시스템’이 도입된다.

경남도 소방본부는 23일 “장난과 허위전화를 막고 노약자와 장애인 외국인 등 전화로 장소를 설명하기 어려운 사람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11개 소방서에 위치정보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119에 신고할 경우 소방서상황실 모니터에 신고자의 전화번호와 주소 위치 등이 나타나도록 돼 있다.

경남도 소방본부가 지난해 창원소방서에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 허위전화가 종전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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