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싱글]독일계 음반사 BMG 최숙정씨

  • 입력 1998년 11월 23일 19시 14분


독일계 음반회사 BMG의 팝마케팅부 최숙정씨(27). 외국 가수 내한행사 등 음반판매를 위한 이벤트와 마케팅 업무를 주로 담당. 97년4월 입사.

“미국의 그룹 ‘스위트박스’가 내한했을 땐 서울 강남역 타워레코드 앞에서 길거리 콘서트를 열었죠. 지나가던 버스 승객도 고개를 내밀고 구경할만큼 대단했지요.”

중학교시절부터 ‘팝음악’에 푹 빠졌던 최씨는 케니 G, 본 조비, 야니, 마이클 잭슨 등의 내한공연 기획에 참여하기도 했다. “수백 곡의 팝송 가사를 듣고 외우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어회화가 되더라고요.”

영국계 록음악을 주로 틀어주는 홍대 앞 클럽 ‘스팽글’이 단골. 빼어난 춤실력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BMG 댄싱퀸’.

1m61 / 46㎏ / 서울 출생 / 성신여고 성신여대 독문학과 졸 / 서울 돈암동에서 부모님과 거주 / 혈액형 O형 / 엘란트라 / 이상형 〓 편견이 없고 꿈이 큰 사람 / E메일 주소〓Christine.Choi@bmgapro.com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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