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투어챔피언십3R]박세리, 이븐파에 그쳐

  • 입력 1998년 11월 22일 19시 46분


박세리(21·아스트라)가 3라운드에서도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이븐파(72타)에 그쳤다.

22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데저트인CC(파72)에서 벌어진 98미국L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백만달러)3라운드.

박세리는 버디와 보기를 3개씩 기록하며 중간합계 5오버파 2백21타를 마크, 공동22위에 머물렀다.

1번홀(파4)에서 3퍼팅으로 보기를 한 박세리는 5번홀(파5)에서 세번째 샷을 홀컵 20㎝에 붙여 첫 버디를 낚았다.

박세리는 7번홀(파3)에서 6m짜리 버디퍼팅을 성공시켜 살아나는듯 했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3퍼팅으로 두번째 보기를 기록. 이후 파행진을 계속한 박세리는 13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아 결국 이븐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

로라 데이비스(영국)는 이날 3오버파 75타로 부진했지만 8언더파 2백8타로 사흘연속 단독선두를 달렸고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공동15위(2백16타)에 랭크됐다.

반면 맥 말론(미국)은 이날 보기없이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하며 합계 6언더파 2백10타를 마크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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