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대지와 바람…」광주展 내달3일까지

  • 입력 1998년 11월 20일 11시 56분


한국문화예술진흥원(원장 차범석·車凡錫)이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대지와 바람―1998 지역작가들의 제언전’ 광주전이 2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광주 롯데백화점내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진흥원측은 “올해의 주제 ‘대지와 바람’은 지역 미술계가 갖고 있는 건강한 생명력과 정체성을 부각시키자는 의미에서 그렇게 정했다”며 “해당 지역의 큐레이터를 기용해 기획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의 큐레이터 정경화씨(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선정한 작가는 강운 고근호 손봉채 우상기 홍성민씨 등 5명. 우상기씨를 제외하고는 모두 60년대에 태어나 80년대에 대학을 다닌 이른바 ‘386세대’ 작가다. 특히 강운씨의 유화 ‘순수형태―심상’은 이 전시회의 주제인 ‘대지와 바람’과 딱 맞아 떨어진다는 평이다.

〈광주〓김 권기자〉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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