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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9일 19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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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네티즌들은 11월 경기를 모두 취소하고도 아직 협상의 실마리를 풀지못하고 있는 NBA 노사분규와 관련, 구단보다는 선수들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고 있다.
CNN이 인터넷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NBA 파업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는가’라는 설문에 9일 오후 현재 1만6천2백여명의 응답자 중 과반수인 56%가 선수들에게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구단주들을 나무란 응답자는 24%, 에이전트에 책임을 지운 경우는 20%.
한편 최근 스포츠전문회사 ESPN이 1만6천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경기가 열리지 않아 실망스럽다는 응답자는 39.4%에 불과했다.
〈전창기자〉je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