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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8년 11월 6일 10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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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내년 2월에 전문대와 대학을 졸업하는 도내 졸업예정자는 1만8천여명으로 이중 58%인 9천8백여명은 사실상 취업이 불가능한 상태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도는 대졸자나 졸업예정자 6백명을 선발, 도내 50인 이상 중소기업 1백14개 업체에 인턴사원으로 취업시켜 4개월 단위로 훈련을 쌓도록 하고 이에 필요한 경비(인건비)는 공공근로사업비로 지급키로 했다.
또 사무직과 전문직 실업자 8백명을 선발, 도와 18개 시군의 각종 통계자료 정리 등의 업무를 맡기기로 했으며 벤처기업 등 창업보육센터 건립 확대 및 창업스쿨을 연중 개설할 방침이다.
도는 이와 함께 내년도에는 실업 장기화에 따른 저소득실업자가 크게 늘것으로 보고 2백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8천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로 하는 등 실직자 생활안정 지원사업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