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용병선발 「트라이아웃캠프」5일부터 개막

  • 입력 1998년 11월 4일 19시 00분


프로야구 외국인선수 선발을 위한 ‘트라이아웃캠프’가 5일부터 21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서 열린다.

올시즌 처음으로 시도한 외국인선수 도입이 타이론 우즈(OB) 스코트 쿨바(현대) 등 스타를 탄생시키며 대성공으로 끝나자 올 트라이아웃캠프에는 지난해 외국인선수를 선발하지 않았던 쌍방울구단까지 가세, 8개 전 구단이 참가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모두 1백58명이 신청한 가운데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서류전형으로 1차로 뽑은 78명을 대상으로 선발전을 치른다. 지난해 56명보다 22명이 늘어난 것.

KBO는 7일부터 16일까지 여덟차례의 평가경기와 세차례의 부분별 평가를 실시한 뒤 17일 8개 구단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3년간 성적 역순으로 드래프트로 선수를 뽑은 뒤 21일까지 입단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전창기자〉je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