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러시아는 결코 무릎을 꿇을 나라 아니다』

  • 입력 1998년 11월 1일 19시 59분


▼머리가 숙여지지 않는 것을 보니 좀 더 고생을 해야 할 것 같다(최근 실직한 증권사 전 간부, 월급 60만원의 경비직을 제의받고 응할 용기가 나지 않는다며).

▼러시아는 결코 드러눕거나 무릎을 꿇을 나라가 아니다(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총리, 지난달 31일 경제위기 대처방안을 발표한 뒤 IMF의 지원이 있으면 러시아는 쉽게 위기를 극복할 것이라며).

▼이 체포작전은 쇼에 불과하며 테러범들의 기반을 진짜 파괴하는 것은 아니다(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총리의 한 보좌관, 지난달 31일 팔레스타인 자치정부가 벌인 강경 이슬람무장단체 ‘하마스’소탕 작전이 미흡하다며).

▼92년에 정주영현대그룹명예회장을 대통령으로 뽑았다면 나라경제도 결딴나지 않고 남북관계도 잘 풀렸을 텐데(지난달 31일 한 시민, 정명예회장이 김정일과 면담하고 석유공동개발 등 큰 경제협력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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