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디스크에 효과 「최소침습수술요법」 도입

  • 입력 1998년 10월 27일 14시 26분


디스크와 뇌종양 환자의 치료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미세현미경을 이용한 ‘최소침습수술요법’이 국내에 도입됐다.

인천 가천의과대학 부속 길병원은 24, 25일 ‘최소침습수술요법’을 개발한 미국 피츠버그의대 신경외과 조해동(趙海東)교수를 초청해 시술장면을 화상으로 강의실에 생중계하고 수술후 질의응답시간도 가졌다.

조교수는 이날 뇌내시경과 미세현미경을 이용해 뇌종양환자 김모씨(24·여)와 디스크환자 최모씨(41·여)를 수술했다.

이 수술법은 거의 외상이 남지 않으며 수술 뒤 종전에는 10∼14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아야 했으나 이틀만에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이 빠르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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