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숙명여대 우승…이유진 26득점 성신 울려

  • 입력 1998년 10월 24일 20시 19분


숙명여대가 성신여대를 꺾고 98농구대잔치 여대부 우승을 차지했다.

숙명여대는 24일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벌어진 여대부 결승에서 실업팀인 SK증권출신 포워드 이유진이 26득점을 올린데 힘입어 성신여대를 82대59로 대파했다.

예선리그에서 이미 성신여대를 꺾었던 숙명여대는 전반을 36대30으로 앞선채 마쳤다.

후반 들어 숙명여대는 이날 5개의 3점슛중 4개를 성공시킨 이은혜의 외곽포가 가세하면서 더욱 점수차를 벌렸다.

성신여대는 숙명여대의 골밑을 뚫지 못하고 3점슛 33개를 남발하며 외곽슛에 의존하다 리바운드에 의한 속공을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안영식기자〉ysahn@donga.com

△여대부 결승

숙명여대 82―59 성신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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