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道, 지역정보센터 2005년까지 구축

  • 입력 1998년 10월 16일 16시 32분


경북도(李義根·이의근 도지사)는 오는 2005년까지 각 부문별 정보시스템을 네트워크화한 지역종합정보센터(가칭 경북넷)를 구축, 현재 1차산업 위주의 경북을 21세기 지식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정보 선진도(先進道)’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최근 도내 정보화 업무및 연구를 이끌고 있는 관련 인사 20명으로 구성된 정보화촉진협의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도는 △산업정보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정보화를 통한 전자(電子)지방정부 구현 △생활정보화를 통한 도민생활의 질 향상 등을 기본목표로 정했다.

도는 이에 소요되는 예산을 1천6백71억원(국비 3백68억원, 도비 7백38억원, 시군비 2백3억원, 민간자본 3백62억원)으로 잡고 재원마련을 위해 정보화촉진기금 등 중앙정부의 국비지원 및 민자유치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 계획이 완료되면 각종 공공 데이터베이스의 구축 및 부서간 네트웍 연결로 ‘24시간 논스톱 대민(對民)정보서비스’는 물론 가정이나 직장 백화점 은행 등에서도 개인용 컴퓨터나 무인단말기(KIOSK)를 통해 각종 행정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대구〓이혜만기자〉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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