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말 말］『클린턴에겐 여성학박사 학위가 적당』

▼서울대가 빌 클린턴 미국대통령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면 여성학박사가 적당할 것이다(서울대의 한 교수, 클린턴 대통령이 11월 방한시 서울대에서 강연과 함께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동료의 재판인데 성의라도 보여야 하지 않겠느냐(한나라당 박헌기의원, 12일 서울지법에서 열린 이신행의원의 첫 재판에 변호인출신 한나라당 의원 18명이 무더기로 선임계를 낸데 대해).

▼폭탄으로 평화를 불러올 수는 없다(파블레 블라토비치 신유고연방 국방장관, 북대서양조약기구가 세르비아를 공습한다면 발칸전쟁을 촉발시킬 것이라고 경고하며).

▼유럽이 동아시아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역사적인 기회를 놓쳤다(클로드 스마자 세계경제포럼 총재, 아시아 경제위기 해결책 모색을 위해 싱가포르에서 12일 개막되는 세계경제포럼 후원의 ‘동아시아경제지도자포럼’에 유럽지도자들이 불참한 것을 비판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