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8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단 투표에서 사상 처음으로 2차 투표까지 가는 경합을 벌인 끝에 전체 유효표 50표 가운데 29표를 얻어 21표에 그친 LG 김용수를 제치고 최우수 선수의 영광을 안았다. 우즈는 75명이 참가한 1차 투표에서 26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으나 과반수 획득에 실패, 김용수(24표)와 2차 결선투표를 치렀다. 3위는 18표를 얻은 삼성 양준혁.
신인왕 투표에선 김수경이 75표중 61표를 얻어 OB 김동주(6표)와 삼성 강동우(5표)를 큰 표차로 따돌렸다.
〈장환수기자〉zangpabo@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