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통상본부의 주업무는….
“수출입과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 분야에 밝은 전문직 5명이 국제통상과 외자유치업무를 맡는다. 앞으로 대한무역진흥공사와 무역협회 각 대학 연구소 등에서 분석한 자료를 이들 기업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첫 본부장을 맡은 소감은….
“그동안 쌓아온 국제통상 업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열심히 일하겠다. 목표는 앞으로 4년간 10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해 울산경제를 살리는데 앞장서는 것이다.”
―외자유치 계획이 있다면 소개해달라.
“외국 기업의 울산 진출을 위해 2000년까지 울산 남구 부곡동에 8만6천여평 규모의 외국인 전용공단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외국에 직접 나가 투자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울산 출신인 엄본부장은 서울대 법대와 미국 텍사스 주립대학원을 거쳐 대한무역진흥공사(KOTRA)에서 20년간 근무했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