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부산,23일 수원삼성과 「사활건 한판」

입력 1998-09-22 17:02수정 2009-09-25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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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관왕 부산대우가 선두 수원삼성을 상대로 플레이오프진출 여부를 판정받는다.

프로축구 부산 대우는 23일 오후7시 부산 홈구장에서 벌어지는 98현대컵 K리그 홈경기를 갖게 되는데 이 경기의 승패가 플레이오프에 나갈 4강 여부를 가리는 중요한 한판이다.

또 현재 2위를 달리고 있는 포항 스틸러스와 3위 울산현대, 4위 전남 드래곤즈등 3팀도 각각 부천SK 안양LG 천안일화를 상대로 4강진출의 고비가 되는 홈경기를 펼친다.

팀당 18경기중 14번째 경기를 치르는 각 팀들은 이날 경기의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나갈 1∼4위팀이 거의 판가름나는 까닭에 한치의 양보없는 열전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부산에서 벌어진 홈팀 부산과 선두 수원의 경기는 주중경기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 지난해 전관왕의 여세를 몰아 올해 필립모리스컵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던 대우는 정규리그 중반부터 삐걱거리더니 현재 승점 17로 6위에 머물고 있다.

뚜렷한 전력 손실이 없어도 최근 3연패 늪에 빠진 부산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할 경우 자칫 중하위권으로 추락, 플레이오프 희망을 저버려야 할지도 모를 위기상황이다.

특히 부산은 팀 성적이 안정환의 신인왕 타이틀 획득과 직결돼 있다고 보고 리베로 김주성을 공격에 적극 가담토록 하는 등 최대한 공격축구를 펼친다는 각오다.

반면 박건하와 한상열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수원(승점 25)은 현재 플레이오프 안정권이지만 챔피언 결정전 직행을 위해 긴장을 늦출 수 없다는 계산.

포항에서는 1위 탈환을 노리는 홈팀 포항과 4강 진입을 노리는 부천이 격돌한다. 지난주 3연승 행진을 멈춘 포항은 신인왕 후보 이동국 고정운 박태하 트리오를 다시 한번 앞세워 1위로 올라서겠다는 심산이고 5위 부천은 승점 20 고지를 돌파,플레이오프를 향한 발걸음을 재촉하겠다는 입장이다.

더욱이 부천은 비록 적지이기는 하지만 부산을 2-0으로 완파한 여세를 몰아 포항까지 누르고 4강에 들겠다는 각오를 다지고있다.

이밖에 3위 울산(승점 22)은 유상철과 김종건이 한꺼번에 결장한 상황에서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7위 안양(승점 15)과 힘겨운 경기를 벌이게됐다.

◇23일 경기 일정

전주= 전북-대전(15시) 부산= 부산-수원 (*KBS위성2 생중계) 울산= 울산-안양 광양= 전남-천안 포항= 포항-SK(이상 1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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