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포항공대, 초중고생 수학여행코스로 부상

  • 입력 1998년 9월 19일 08시 27분


‘98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점차 열기를 더해 가는 가운데 포항공대(총장 정성기·鄭盛基)가 초중고생들의 수학여행코스로 떠오르고 있다.

11일 문화엑스포가 개막된 후 지금까지 포항공대를 방문한 학교 및 학생 수는 △경남 혜성중 및 대구 동부여고 2백여명 △부산 성동중 및 동평중 4백40여명 △부산 금사중 및 구포중 3백27명 등.

포항공대는 이들을 위해 ‘포항공대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10분짜리 영상물을 상영하고 최첨단 도서관과 수퍼컴퓨터가 갖춰진 전자계산소를 견학토록 하는 등 ‘손님맞이’에 분주하다. 대학 관계자는 “문화엑스포 관람객, 특히 학생들이 대학을 방문할 경우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포항공대를 견학하면서 과학과 기술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이혜만기자〉 ha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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