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편지]이준호/불법음반 길거리유통 막아야

입력 1998-09-03 19:17수정 2009-09-2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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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의 불법복제음반 규모는 엄청나다. 전체 음반시장의 40∼5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법복제음반의 유통은 공정한 음반유통 질서를 허물어뜨린다. 또한 탈세의 대표적 사례다. 그런데도 길거리에서 버젓이 유통되고 있으니 관계 당국의 미온적 대처를 납득하기 어렵다.

물론 경제가 어려워져 소비자의 주머니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길거리에서 팔고 있는 불법음반을 사는 행위는 불법을 용인하는 행위이므로 먼저 소비자의 각성이 필요하다. 관계 당국도 이를 유통시키는 조직을 색출하여 엄격히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음반시장규모 세계 10위의 우리나라가 불법음반의 천국이라는 불명예를 떨쳐버려야 문화국가로 대접받을 수 있을 것이다.

이준호<레코드점장·서울 서초구 서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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