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1일 현재 단일 학군인 시내 40개 고교를 내년부터 3개 학군으로 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학군이 하나여서 먼거리에 있는 학교를 배정받은 상당수 학생들이 통학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학군 조정안에 따르면 1학군에는 중구 동구 남구 남동구 연수구 등 5개구 14개 학교가, 2학군에는 부평구 서구 계양구 등 3개구 14개 학교가 각각 속해 있다. 공동학군인 3학군에는 8개 구 전지역 학생들이 지원 할 수 있는 12개교가 있다.
학생들은 거주지역내 학군과 공동학군에 속한 학교를 10개교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추첨결과에 따라 학교가 배정된다.
이사를 할 경우 공동학군을 제외한 학군간 전학이 허용된다.
〈인천〓박정규기자〉roches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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