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1998년 8월 20일 09시 48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9일 한국토지공사 충남지사에 따르면 IMF사태 이후 침체상태가 계속돼온 토지거래가 올 2·4분기부터 크게 늘고 있다.
대전 둔산지구 등 9개 택지 및 상업용지 개발지구의 경우 올 1·4분기에는 12필지만 매매됐으나 2·4분기에는 3백44필지가 팔렸다.
특히 1·4분기 동안 1필지만 팔린 대전 둔산지구 상업용지는 2·4분기 에 8필지가 매각됐다.
또 대전 노은지구 단독주택지는 지난달부터 지금까지 추첨과 수의계약을 통해 총 3백20필지 가운데 75%인 2백40필지가 팔렸다.
한편 ㈜현대산업개발과 ㈜대우는 다음달 중 노은지구에 27∼32평형 아파트 8백93가구와 5백가구를 각각 분양키로 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이 잇따라 발표된데다 ‘부동산거품’이 거의 빠졌다는 일반인식이 확산되고 시중금리가 하향 안정추세를 보여 여유자금이 부동산시장에 몰리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구독
구독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