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신용보증기금여자농구단 해체 결정

  • 입력 1998년 7월 31일 15시 52분


「정진경 파동」으로 한국여자농구연맹 여름리그에도 참가하지 못하던 신용보증기금농구단이 끝내 해체됐다.

신용보증기금은 31일 대한농구협회에 보낸 공문에서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이후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어오던중 최근 정부구조정 방침에 따라 농구단을 해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자농구는 삼성생명 현대산업개발 신세계 상업은행 국민은행등 5개팀만 남게 됐다.

한편 신용보증기금 농구단의 해체로 감독과 선수들의 앞날이 불투명해짐은 물론 어려운 가운데서도 구단을 꾸려나가고 있는 다른 팀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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