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부른다/전남]박물관서 생생한 「역사체험」

  • 입력 1998년 7월 30일 19시 26분


전남지역에는 충실한 교육자료를 소장한 박물관과 전시관이 많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피서지로 가는 길목에 위치해 잠깐 틈을 내면 생생한 학습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전화번호를 적어 두고 관람정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대부분 월요일에는 휴관.

△전남도수산종합관〓여수시 돌산읍 무술목에 있다. 1천6백여평 규모로 올 4월 개관. 대형수족관과 어류박제 수산양식모형 등 생생한 실물자료를 통해 해양수산문화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보여 준다.입장료 성인 1천5백원 청소년 1천원. 0662―44―4136

△국립해양유물전시관〓목포시 용해동 갓바위 앞. 국내 유일의 해양유물전시관으로 전시면적만 1천2백여평. 고려시대 목선과 청자, 중국 원나라시대 유물 등이 있다. 성인 6백원 어린이 무료. 0631―78―4271

△고려청자사업소〓강진군 대구면. 통일신라 후기부터 고려 말까지 완벽한 청자를 빚어 냈던 청자가마와 청자편 제작도구 등을 재현해 놓았다. 성인 1천원 어린이 4백원. 0638―32―3225

△영산호농업박물관〓영암군 삼호면 나불리. 6백여평의 전시장에 선사시대부터 이어진 각 시대별 농업상을 보여 준다. 6백여점의 농기구유물도 전시돼 있다. 성인 5백50원 어린이 2백70원. 0631―78―2796

△죽물박물관〓담양군 담양읍 천변리. 4백여평의 전시장에 고대와 현대의 국내외산 죽제품과 죽세공 도구가 전시돼 있다. 연중무휴. 성인 3백원 어린이 2백원. 0684―81―4111

△고인돌공원〓순천시 송광면 우산리. 91년 주암댐건설로 수몰위기에 처한 순천일대 고인돌군 9개소와 움집 6동 유물 등을 전시. 연중무휴. 성인 5백50원 어린이 2백20원. 0661―749―3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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