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오세응 국회의장후보/의원외교 일가견 7選

입력 1998-07-29 19:35수정 2009-09-25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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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응(吳世應)전국회부의장은 의원외교분야에 일가견이 있는 7선 의원.

71년 8대 때 유진산(柳珍山)신민당당수의 추천을 받아 전국구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미국 유학시절인 60년대 중반 재미한국인유학생 총연합회장을 맡고 있을 당시 워싱턴에 들른 유진산과 교분을 쌓은 것이 인연이 됐다.

이후 범(汎)YS계로 김영삼(金泳三)당시 신민당총재와 함께 야당의원으로 활동해오다 이철승(李哲承)씨가 당권을 잡은 뒤 10대 때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기도 했다.

80년 신군부시절 야당경력 때문에 정치활동규제대상자으로 지목됐으나 국가보위입법회의와 민정당 창당에 참여하면서 여당정치인으로 변신했다.

83년 국제의회연맹(IPU) 서울총회에서 국내 최초로 IPU집행위원으로 선출된 이후에는 국회외무통일위원장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을 맡는 등 국내정치보다는 의원외교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96년 12월 신한국당이 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을 변칙처리할 때 국회부의장으로서 의사봉을 잡아 야당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정치권내 경기고 인맥의 고참그룹으로 지난해 대선 때는 고교 1년 후배인 이회창(李會昌)명예총재를 막후에서 지원했다.

〈김정훈기자〉jngh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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