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사령탑출사표]바스켓여왕 「찜」…28일개막

입력 1998-07-27 19:50수정 2009-09-25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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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장충체육관에서 막오르는 98한국여자농구 여름리그. 누가 첫 여왕의 자리에 오를 것인가. 이번 대회가 초유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각 팀의 전력이 평준화돼 어느 팀도 마음놓을 수 없기 때문. 해체된 팀 선수를 드래프트해 각 팀이 아킬레스건을 보완, 저마다 정상등극을 호언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도 1강4중, 2강3중, 2강1중2약 등으로 엇갈린다. 그만큼 판도를 점치기 어렵다는 얘기다. 결전을 앞둔 각팀 사령탑의 출사표를 들어보자》

▼ 정은순-유영주 건재…전승 자신 ▼

◇정태균 삼성생명 감독◇

국내 최고의 기둥 정은순을 이용하는 커팅플레이가 우리 팀의 무기다. 드래프트로 뽑은 유영주가 전천후 선수로 뛰고 있어 더욱 마음 든든하다. 현대산업개발과 상업은행이 까다로운 상대로 보이지만 전승으로 정상에 오르겠다.

▼ 빠른 농구 적응빨라 큰 기대 ▼

◇문재국 국민은행 감독◇

리딩가드 김지윤의 빠른 농구에 다른 선수들이 잘 적응하고 있다. 함께 연습한 기간이 2달 남짓밖에 되지 않아 걱정스럽지만 경기 흐름만 타면 어느 팀이든 자신있다. 다른 팀에 비해 약한 골밑을 속공으로 보완하겠다.

▼ 장신보완…기동력도 안 밀린다

◇유수종 상업은행 감독◇

이종애 양정옥의 가세로 베스트 5의 평균신장이 1m78이나 된다. 항상 키때문에 다른 팀에 밀렸는데 이젠 대등하게 싸울 수 있다. 또 두 선수 모두 빨라 기동력도 전에 비해 뒤지지 않는다. 어느 팀에든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 철벽수비-전전후 외곽포 무장 ▼

◇강인태 현대산업개발 코치◇

센터 김성은을 빼고는 4명 모두 어느 위치에서든 슛을 쏠수 있다. 종전 우리팀의 트레이드 마크는 탄탄한 수비와 외곽포. 국가대표팀 슈터 권은정의 가세로 장거리포가 더욱 안정됐다고 자신한다. 단신농구의 진수를 보여주겠다.

▼ 창단 1주일…체력전으로 승부 ▼

◇이문규 신세계 감독◇

창단한 지 1주일도 안되는 막내팀이지만 목표는 우승이다. 센터 정선민은 삼성생명의 정은순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국가대표팀 가드였던 천은숙까지 가세해 외곽도 든든하다. 교체선수가 풍부하기 때문에 체력전으로 승부를 내겠다.

<최화경기자>bb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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