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치대 교정과 박영철교수와 치과재료학교실 김경남교수, 국민대 금속재료공학과 권훈교수, 명지대 기계공학과 박명균교수 등은 최근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치아교정 장치 ‘코리안 스마트’를 연구개발했다고 발표.
보건복지부는 95년 10월 이 장치 개발을 ‘G―7’(기술선도연구개발)사업의 하나로 지정한 바 있다. 연구팀은 2년반 동안 2억여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했다.
연구팀은 3차원 레이저스캐너로 1백60명의 치아 각도 크기 두께 및 턱뼈 형태를 측정, 한국인 치아의 표준치를 정했다.
박영철교수는 “이 장치로 교정치료를 받으면 치아가 엉뚱한 곳으로 자라는 것을 막아 2년 정도 걸리는 치료 기간을 1년 반으로 줄일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
〈이성주기자〉stein3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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