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紙上 배심원평결/지난 주제]『車구입 두달뒤 결정키로』

  • 입력 1998년 7월 15일 19시 24분


주말 나들이를 위한 자동차 구입 문제로 맞섰던 김동열 장진숙씨 부부. 배심원들은 7대3으로 ‘레저와 응급상황에 대비해 차를 사자’는 남편의 우세를 평결. 아내 장씨는 “친지로부터 남편 소원 좀 들어주라는 전화를 많이 받았다”면서도 “두달간 남편이 주말에 하는 행동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단서. 남편 김씨는 “차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만큼 앞으로 주말에 낮잠도 못 자게 생겼다”고 푸념.

〈전승훈기자〉raph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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