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캠퍼스 산책

  • 입력 1998년 7월 7일 09시 46분


○…IMF여파로 대구지역 대학생들의 해외 배낭여행이 격감하고 있다.

계명대의 경우 이번 여름방학 기간중 해외 배낭여행 일정을 대학측에 알려온 학생은 3명으로 지난해 86명에 비해 크게 줄었다.

매년 여름방학 기간에 배낭여행 희망자를 단체모집해온 계명전문대의 경우 올해 여행신청자가 한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구조조정이 본격화하면서 2학기부터 대학 시간강사들의 강의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계명대 등 지역 대학들은 2학기부터 보직교수를 대폭 줄이고 일반교수의 강의시간을 크게 늘리기로 해 전체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시간강사들의 강좌가 2학기부터는 20% 선으로 축소될 전망.

〈대구〓정용균기자〉jyk061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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