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한마디]「어머니, 당신이 있기에 절망도…』

  • 입력 1998년 6월 29일 19시 13분


어머니/“내가 아프면/남은 더 아프다/남을 아프게 하면/나는 더 큰 아픔을 감수해야 한다”/올곧게 남에게 해코지 없음을/보람으로 살라하신 어머니/많은 날들을 이 말씀 하나로/살았습니다…어머니,/오늘은 스스로를/사랑해야 하는 법 하나를/터득하느라 허기진 배에/경련마저 겹쳤습니다.

김양수시집 ‘어머니,당신이 있기에 절망도 희망입니다’(푸른숲) 중 ‘사랑의 끝’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