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류은규씨,조선족다룬 「잊혀진 흔적」사진전

  • 입력 1998년 6월 27일 08시 28분


중국 조선족의 아픔과 한을 카메라에 담아온 사진작가 류은규(柳銀珪·37)씨가 광주 조흥문화관에서 ‘잊혀진 흔적’이란 이름으로 전시회를 열고 있다. 96년부터 중국 옌볜(延邊)대학 민족연구소 연구원으로 활동중인 류씨는 1년의 절반가량을 중국에서 생활하며 조선족의 궤적을 추적한 흑백 인물사진 39점을 선보이고 있다.

류씨는 내년 이맘때 쯤 ‘조선족 이민사 1백년’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광주〓정승호기자〉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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