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고는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했다가 졸업을 하지 못한 강남호(姜南昊·65)씨 등 26명에게 25일 오후 교내 강당에서 명예졸업장을 수여한다.
진해고에서는 한국전쟁 당시 1백52명이 학도병으로 참전해 7명이 전사하고 93명은 전쟁 뒤 졸업했었다.
육군 11군단도 24일 오후 군단사령부 연병장에서 전몰장병과 순직한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호국영령 위령제’를 민관군 합동으로 봉행한다.
1천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 위령제는 영가천도 의식에 이어 위령대제, 다과회 등으로 이어진다.
한편 경남도와 울산시재향군인회(회장 신용덕·辛容德)는 23일 오전 KBS 창원홀에서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등 1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자유수호전쟁 48주년 및 나라경제 살리기, 국군포로 송환촉구 도민대회’를 열었다.
〈창원〓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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